[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메날두 시대'는 갔다. 이제 라민 야말과 킬리안 음바페의 시대다.
두 선수는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4강에서 만난다.
프랑스와 스페인. 2026년 북중미월드컵 최고의 팀들이 만난다. 4강이지만, 실질적 결승전이다.
글로벌 축구매체 ESPN은 두 선수를 조명하는 특집 기사를 14일(이하 한국시각) 게재했다. 특이한 관심에서 접근했다. '야말과 음바페를 상대하는 것은 실제로 어떤 느낌일까. 우리는 상대방에게 물었다'고 했다.
두 선수는 2000년대 세계 축구계를 양분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연상시킬 만하다.
음바페는 이미 입증이 끝난 세계 축구 최고의 공격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여전히 위력적이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에 있다. 올해 19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2년 전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아이러니컬하게 두 선수의 맞대결은 야말의 압승이다. 10차례 맞붙어 8번을 승리했다.
이 매체는 '두 스타는 지금까지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10번 맞붙었으며, 그 중 8번은 야말이 승리했다. 음바페는 단 두 경기 만에 승리했지만, 맞대결에서 9골 2도움으로 야말을 앞섰고, 야말은 6골 3도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사령탑 디디에 데샹 감독은 어떻게 바라볼까. 그는 '"스페인이 유럽 선수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공을 지키는 능력 외에도, 진짜 속도를 가진 선수들이 있다.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그걸 막는 건 정말 어렵다'고 했다.
ESPN은 '야말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트리벨라 패스(아웃프런트로 찔러넣는 패스), 수비수와의 강력한 1대1 능력, 창의적 플레이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그와 맞붙은 선수들은 순간적 의사결정력, 성숙함, 그어린 나이에도 맡아주는 책임감을 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대표팀 동료 우나이 시몬은 '라민은 변화를 만드는 선수다. 공을 잡으면 세 명의 선수를 끌어당겨. 18세인 그는 마치 1000경기를 뛴 선수처럼 뛰고 있다. 그가 가진 자질을 넘어서, 언제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아는 능력이 본능적이다. 경기를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인터 밀란의 시몬 인자기는'50년에 한 번씩 등장하는 선수'라고 극찬할 정도였다.
음바페는 이미 입증이 된 선수다. 그는 올 시즌 라리가 최다득점자다. 왼쪽 윙에서 중앙을 노리는 플레이에서 중앙의 탁월한 골 결정력을 지닌 스트라이커로 변하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카를로스 솔레르는 '그가 마드리드에서 단 두 시즌 만에 기록한 기록은 이미 그 클럽에서 전설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아무리 막으려 해도 어떤 상황에서도 빠져나올 수 있다'고 했다.
레알 오비에도 수비수 에릭 바이리는 '내 삶을 가장 힘들게 만든 선수'라고 한탄할 정도다.
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순간 스피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라리가 축구 인텔리전스 및 퍼포먼스는 '라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는 라요의 안드레이 라티우다. 지난 시즌 리그 최고 속도인 35.78km/h를 기록했고, 음바페는 35.24 km/h로 뒤를 이었다'고 했다.
아스턴 빌라의 라이트풀백 매티 캐시는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빠르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