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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VS 야말, 이번엔 누가 웃을까? 프랑스-스페인, 최정예 베스트11 가동[월드컵 4강 라인업]

음바페 VS 야말, 이번엔 누가 웃을까? 프랑스-스페인, 최정예 베스트11 가동[월드컵 4강 라인업]
음바페 VS 야말, 이번엔 누가 웃을까? 프랑스-스페인, 최정예 베스트11 가동[월드컵 4강 라인업]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킬리안 음바페와 라민 야말이 맞대결을 펼친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2026년 북중미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개막 전 '2강'으로 꼽혔다. 어떤 분석업체나 베팅업체에서 조사하든, 프랑스와 스페인이 항상 우승후보 1~2순위로 거론됐다. 프랑스는 지난 두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결승에 올랐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우승,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유럽챔피언이다. 지난 유로2024에서 12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예상대로 두 팀은 대회 내내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는 I조, 스페인은 H조를 1위로 통과했다. 이어 프랑스는 스웨덴(3대0), 파라과이(1대0), 모로코(2대0)를, 스페인은 오스트리아(3대0), 포르투갈(1대0), 벨기에(2대1)로 차례로 제압했다. 프랑스는 6경기에서 무려 16골을 넣는 막강 화력을, 스페인은 6경기에서 단 1골만 내주는 짠물 수비를 자랑한다. 프랑스와 스페인이 결승 길목에서 만난다.

역시 눈길은 '에이스' 음바페와 야말에 향한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8골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월드컵 통산 득점도 20골에 달한다. 우스만 뎀벨레, 마이클 올리세와 역대급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프랑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19세 천재' 야말은 부상 여파 속 첫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있다. 1골과 두번의 경기 MVP를 소화했다. 야말은 지금까지 21번의 드리블을 성공시키며, 한 대회 최다 드리블 성공 기록까지 세웠다.

음바페 VS 야말, 이번엔 누가 웃을까? 프랑스-스페인, 최정예 베스트11 가동[월드컵 4강 라인업]
음바페 VS 야말, 이번엔 누가 웃을까? 프랑스-스페인, 최정예 베스트11 가동[월드컵 4강 라인업]

이번 월드컵 활약상만 놓고보면 음바페가 압도하지만, 불안한 징크스가 있다. 음바페는 유독 야말 앞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단판 승부에서 5번 만나 모두 졌다. 유로2024 4강전에서 1대2 역전패가 시작이었다. 이어 네이션스리그 결선 토너먼트 4강에서 다시 만나 4대5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 음바페는 야말이 뛰는 바르셀로나에 우승 길목마다 패했다. 2025년 스페인 슈퍼컵에서도 2대5로 졌고, 2024~2025시즌 코파델레이 결승에서도 2대3으로 패했다. 2026년 슈페르코파 결승에서도 2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그래서인지 분명 객관적 전력에서는 프랑스가 앞서지만, 야말은 유독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가 누군가를 두려워해야 한다면 그건 바로 스페인"이라고 미소지었다. 그러자 프랑스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붙어보면 알겠지"라고 응수했다.

두 팀의 대결은 이미 제대로 불이 붙었다. 장외부터 시끌시끌하다. 마리아노 라호이 전 스페인 총리는 스페인 '엘 데바테'에 기고한 칼럼에서 프랑스의 수준을 높이 평가하며 '프랑스인 없이 이 모든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 대표팀에 흑인과 이민자 가정 출신 선수가 많다는 점을 빗댄 것이다.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는 논란이 일자, 이로랑 누녜스 프랑스 내무장관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축구를 넘어선 자존심 대결이 됐다.

양 팀은 베스트 라인업을 꺼냈다. 프랑스는 4-2-3-1 카드를 꺼냈다. 음바페가 최전방에 서고, 2선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올리세-뎀벨레가 자리했다. 3선에는 아드리앙 라비오-오렐리앵 추아메니가 포진했다. 포백은 루카 디뉴-윌리암 살리바-다요 우파메카노-쥘 쿤데가 자리했다. 마이크 메냥이 골문을 지킨다.

스페인도 4-2-3-1로 맞섰다. 미켈 오야르사발이 원톱에 포진했고, 알렉스 바에나-다니 올모-야말이 2선을 꾸렸다. 더블볼란치는 파비안 루이스와 로드리가 구성했다. 마르크 쿠쿠레야-아이메릭 라포르테-파우 쿠바르시-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이뤘다. 우나이 시몬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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