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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도 무대에 오르는데" 축구 규정 위반! 30분 하프타임 브레이크…스페인 선착, 월드컵 결승전 '슈퍼볼 쇼' 논란 또 논란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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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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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스페인이 결승에 선착했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를 무너뜨렸다. 미켈 오야르사발과 페드로 포로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완승했다.

스페인은 20일 오전 4시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아르헨티나 승자와 결승 혈투를 치른다.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4강전은 16일 오전 4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그런데 결승전 하프타임 쇼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의 '더 타임즈'는 15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결승전에서 30분 하프타임을 도입하며 규정을 깰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텔레그라프'도 '최대 30분 하프타임'을 지적했다. 'BBC'의 경우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휴식 시간이 20분에서 2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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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컵이다. 하프타임에 NFL 슈퍼볼 스타일의 쇼가 펼쳐진다. 대한민국의 BTS(방탄소년단)를 비롯해 마돈나, 샤키라가 무대에 오른다. 콜드플레이와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P.S. 22 합창단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아동 프로그램인 '세서미 스트리트'의 캐릭터들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저스틴 비버가 추가됐다. 11분간의 화려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그러나 축구 팬 입장에선 시간이 문제다. 축구 경기 규칙을 관장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에 따르면 선수들은 '15분을 넘지 않는' 하프타임 휴식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쇼'로 15분을 넘을 전망이다.

'BBC'는 '월드컵 조직위원회인 FIFA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휴식 시간은 약 20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평소와 같은 15분간의 하프타임 휴식 후 예정된 11분간의 쇼를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지난해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는 하프타임 쇼가 24분 동안 열렸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하프타임 쇼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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