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새로운 에이스가 뜬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번주 안으로 이강인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미 이강인을 새로운 앙투안 그리에즈만으로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앞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에 정통한 루벤 우리아 기자는 개인 채널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한 이강인의 등번호는 7번이 유력하다. 영입 발표와 함께 어떤 등번호가 비는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7번을 달 가능성이 높다. 훌리안 알바레즈가 팀을 떠난다면 19번 역시 공석이 된다'고 했다. 그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7번은 '에이스' 그리에즈만의 것이었다. 하지만 그리에즈만이 팀을 떠나며 7번은 공석이 됐다.
'마르카'는 '이강인의 이적은 며칠 전부터 완전하게 합의한 상태다. 이제 이강인이 언제 팀에 합류할지만 확정하면 된다. 이강인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필요한 3주 휴가를 이번 금요일에 마무리하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을 앞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형 영입인 이강인이 경기장에서 새 동료들과 만날지, 아니면 다음 주 월요일에 훈련장으로 합류할지가 결정돼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최근 의외의 곳에서 오피셜 '힌트'가 나왔다. '도림동 교육센터'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팀 닥터이자 의료 총괄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가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의 메디컬 체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도림동교육센터를 찾아줬다'고 전했다. 비야론 박사는 30년 넘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의무 총괄 책임자를 맡아왔다. 그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휴식하는 이강인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다. 2023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도림동 교육센터를 방문했던 인연으로 이번에 시설을 재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의 메디컬 테스트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선수에게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 그리에즈만의 이적 공백이 커진 지금은 더욱 그렇다. 이강인이 그의 뒤를 이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첫째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의 영입 대상이 될 만큼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 둘째는 시메오네 감독은 이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그리에즈만과 같은 훌륭한 윙어를 발롱도르 후보, 월드컵 우승까지 거머쥔 선수로 키워낸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