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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우리 때문에 울었잖아" 승부조작 주장한 이집트 감독 또 폭탄 발언...논란의 행동에는 "공정하지 않다고 어필한 것"

사진=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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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호삼 하산 감독은 꾸준히 승부의 공정성에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TyC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이집트 감독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X자를 만든 것에 대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는 이번 대회 사상 첫 16강에 오르는 이변을 만들었으나, 8강까지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아르헨티나에 2대3으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다만 아르헨티나와 이집트의 경기는 논란과 불만이 속출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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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감독, 코치진, 선수들은 경기 내내 여러 차례 나온 심판 판정이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강하게 불만을 제기했다. 지코는 "좋은 심판이 아니었고, 공정하지도 않았다"며 경기 시작부터 우리를 괴롭혔고, 그는 우리가 이기는 걸 원하지 않았다"며 "이건 조작된 경기였고 우리 잘못이 아니다. 앞서고 있었는데도 계속 우리에게 불리한 판정을 내렸다. 그들이 오로지 자신들의 실력만으로 이겼다면 우리에게는 전혀 다른 결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호삼 하산 감독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하산은 "아르헨티나 쪽에서 심판에게 압박을 가했고, 그것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것처럼 보인다. 세상은 불공평하고, 인생도 그렇다. 하지만 스포츠에서조차 왜 공정함이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나는 이 결과에도, 그리고 이 경기가 흘러간 방식도 전혀 납득이 안 간다. 심판은 공정하지 않았고, 그는 한 나라 전체가 흘린 노력을 헛되게 만들었다. 이 경기는 분명히 조작된 경기였고, 전 세계가 그것을 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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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에 대한 국제 축구계의 시선은 달랐다. 대부분의 베테랑 선수, 은퇴 선수들은 판정이 정심이라고 주장했으며, 이집트 출신 국제 심판인 모하메드 아델은 "이집트의 취소된 골은 파울이 있었다. 심판이 골을 취소한 것도 정당한 결정이었다. 패배 후에야 판정에 집중했다. 패배의 원인은 심판이 아니라, 경기 막판 체력적, 정신적 쇠퇴로 3골을 내리 허용한 것이다"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하산 감독은 여전히 불공정성을 지적하고 있다. TyC스포츠는 '하산 감독은 분노에 차 있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도 다시 해명했다. 지코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밟았다는 이유로 두 번째 골이 취소되자 , 아프리카 팀 벤치에 있던 선수들이 모두 주심을 둘러쌌다. 메시와 아르헨티나 팀 동료들도 경기 중단을 막고 최대한 빨리 경기를 재개하기 위해 가세했다. 하산은 두 팔을 교차하여 TV 카메라를 향해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인종차별에 대한 행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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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은 "난 단지 심판에게 '당신이 공정하지 않다'고 말한 것뿐이다. 메시는 내게 다가와 '왜?'라고 말했다. 경기 도중 메시가 언쟁을 벌인 몇 안 되는 경우 일 것이다. 결국 그는 우리와 경기 후 감정적으로 힘들어서 울었다"고 주장했다. 메시는 눈물의 이유에 대해 "눈물은 안도감이었다. 0-2로 뒤진 상황은 정말이지 끔찍했다"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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