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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최악의 스포일러! "해서는 안 될 실수" 스페인 매체 지적…AT 마드리드 유니폼 입은 '이강인 사진' SNS에 '일파만파'

이강인. 사진=SNS 캡처.
이강인. 사진=SNS 캡처.
사진=에스토에스아틀레티
사진=에스토에스아틀레티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스페인 매체가 한국의 스트리밍 플랫폼의 실수를 지적했다. 쿠팡플레이 측에서 공개한 프리시즌 홍보영상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 등장한 것이 문제가 됐다. 아틀레티코 측에서 이강인의 공식 영입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스페인 에스토에스아틀레티는 15일(한국시각) '유명 스트리밍 플랫폼이 프리시즌과 관련된 홍보 이미지를 예정보다 일찍 공개하면서 중요한 이적 움직임이 뜻하지 않게 드러났다'며 '주최 측은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몇 분 만에 이미지를 삭제했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고 보도했다.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대한민국이 2대1로 승리했다. 이강인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대한민국이 2대1로 승리했다. 이강인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통상적으로 구단의 선수 영입은 비밀리에 진행된다. 그러나 단 한 번의 실수로 수주간 이어진 협상과 엄격한 비밀 유지 계약이 순식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이번 사태는 쿠팡플레이의 실수로 시작했다.

매체는 '쿠팡플레이는 몇 분 동안 전 세계 축구계의 화제를 모았다'며 '공개돼서는 안 될 홍보 이미지를 실수로 게시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쿠팡플레이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의 프리시즌 경기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면서 실수로 이강인의 이미지를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아직 이적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 한 장의 포스터는 아틀레티코의 이강인 영입을 확신시켜 주는 결과를 낳았다는 지적이다. 앞서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이적할 것이란 예상은 계속해서 나왔다. 한국 팬들은 아틀레티코의 공식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8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이강인이 축구화 끈을 조여메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8/
8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이강인이 축구화 끈을 조여메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8/

실수를 인지한 쿠팡플레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이미지가 확산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배너를 다시 제작했다. 이강인 대신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의 사진이 그 자리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미 수많은 누리꾼이 화면을 캡처한 뒤였고, 해당 이미지는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는 이강인 영입 발표가 임박했음을 알려준 일종의 스포일러였다. 공식 발표를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다소 김이 새는 실수였다.

최근 이적시장 정보를 종합하면 이강인과 아틀레티코는 5년간 계약을 맺는다. 이번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를 활용해 이강인은 한국에서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치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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