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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 거야, 아마…" FIFA '대륙 모시기' 안간힘…그런데 中은 회의적? 대체 왜?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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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차기 월드컵 출전국 확대 가능성에도 중국은 회의적인 반응이다.

중국 매체 즈보바는 15일(한국시각)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2020 월드컵 출전국 숫자를 64개국으로 확대하게 되면, 아시아축구연맹(AFC)에는 12장의 출전권이 주어질 전망'이라며 '하지만 중국의 아시아 랭킹은 13위'라고 지적했다.

FIFA는 2026 북중미월드컵부터 기존 32개국 체제였던 본선 출전국 숫자를 48개국으로 늘렸다. 본선 질적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에도 FIFA가 출전국 확대에 나선 건 다분히 중국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뒤따랐다. 그러나 중국은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탈락하면서 FIFA의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북중미월드컵이 당초 우려와 달리 큰 탈 없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FIFA가 출전국을 또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FIFA의 움직임에 다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은 유럽-남미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한 대회다. 모든 국가가 월드컵 참가의 꿈을 꿀 수 있어야 한다"고 출전국 확대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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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보바는 '본선이 64개국 체제가 될 시, 유럽이 20장, 남미가 7장, 아프리카 14장, 북중미-카리브해 8장, 아시아 12장, 오세아니아 3장이 배분될 것'이라며 '현재 중국의 FIFA랭킹은 아시아 13위다. 단순히 랭킹대로 나열하면 본선 출전권 밖'이라고 지적했다.

시나스포츠 역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매체는 본선 출전국 확대 가능성을 '아름다운 환상'이라고 지적하며 '아시아의 출전권이 12장으로 늘어나도 중국 대표팀은 여전히 월드컵 문앞에서 가로막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출전권이 늘어나면 언젠가 중국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따귀를 때리고 있다'며 '앞에는 UAE, 요르단, 오만 등 중국에 비해 안정적인 성적을 남기는 국가들이 버티고 있고, 뒤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이 추격 중'이라고 언급했다. 아시아지역 4차예선까지 진출했던 인도네시아를 두고는 '대대적인 귀화 정책을 통해 이미 중국보다 한 발 앞서 있다'고 분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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