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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손흥민의 토트넘 절친' 잉글랜드 국대 미드필더 출신 해리 윙크스, 레스터 시티→세리에A 칼리아리 완전 이적..'2년 계약, 3년 만에 다시 이탈리아로'

해리 윙크스 캡처=칼리아리 구단 SNS
해리 윙크스 캡처=칼리아리 구단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토트넘 시절 손흥민(LA FC)과 한솥밥을 먹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해리 윙크스가 다시 세리에A 무대에 진출했다. 이번엔 칼리아리다.

칼리아리 클럽은 16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윙크스를 레스터 시티(리그 원)에서 완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윙크스는 구단 채널을 통해 "칼리아리에서 뛰게 돼 좋다. 하루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만 30세인 윙크스는 지난 2023년 유스 시절부터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레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그는 팀내에서 자리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상황은 뜻대로 풀리지 않았고, 레스터 시티는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된 지 단 한 시즌 만에 다시 리그 원(3부)으로 강등됐다. 팀이 연속으로 악재가 겹치면서 추락했다.

윙크스는 탈출에 성공했다. 칼리아리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고,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윙크스는 앞서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삼프도리아에서 임대 선수로 뛴 경험이 있다. 당시 20경기에 출전하는 등 이탈리아 축구를 경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10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토트넘 1군에선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몸담았다. 프리미어리그 150경기에 출전, 2골-5도움을 기록했다.

윙크스는 토트넘 성골 유스 출신으로,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한솥밥을 먹으며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둘은 토트넘 공식 경기에서만 무려 150경기를 함께 뛰었을 만큼 그라운드 안팎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사이다.

해리 윙크스 캡처=칼리아리 구단 SNS
해리 윙크스 캡처=칼리아리 구단 SNS

윙크스는 장단점이 분명하다. 뛰어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템포를 조절하는 플레이에 능숙하다. 높은 축구 지능과 활동량을 활용해 동료에게 패스 길을 열어주는 연계 능력이 뛰어나다. 반면 피지컬이 다소 약해 거친 압박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볼을 소유하거나 경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수비력이 부족해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포백을 보호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공격 진영으로 찌르는 창의적인 전진 패스의 빈도가 낮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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