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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회 문체위 22일 축구협회 청문회 일정 연기될 듯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지성 공동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7.6/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지성 공동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7.6/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의 대한축구협회 대상 청문회 일정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국회 소식통에 따르면 문체위는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7월 말 전후로 연기할 것을 검토중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상임위 일정을 시작하지 않은 가운데 이재정 문체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9일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의결, 22일 대한축구협회 대상 청문회를 열기로 결정한 바 있다. 북중미월드컵 32강 탈락 후 감독 선임 과정과 협회 거버넌스에 대한 국민적 비판 여론이 달아오른 가운데 국회에서 이에 대한 청문회를 하기로 한 것. 문체위는 증인으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 정해성 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김승희 축구협회 전무이사 김정배 전 축구협회 상근부회장 최영일 전 축구협회 부회장 김병지 축구협회 부회장 김진규 축구 국가대표 코치 한준희 전 축구협회 부회장 전한진 축구협회 매니저 박항서 전 축구협회 부회장 등 13명, 참고인으로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K-축구 혁신위원) 이영표 K-축구 혁신위원회 위원 박동희 스포츠기자 이재철 대한축구협회 미디어협력관 서형욱 MBC 해설위원 김영광 전 축구 국가대표 등 10명을 채택했다.

그러나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상임위 일정 보이콧이 예상보다 더 길어지는 가운데 22일 청문회가 여당 위원들만의 반쪽 질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청문회 연기 분위기가 형성됐다. "야당도 청문회에 함께 들어오도록 기다려주자는 취지"다. 무엇보다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박항서 전 부회장 등 해외에서 일하는 일부 증인과 'K-축구 혁신위원회' 박지성 위원장, 유승민 회장, 이영표 위원, 2024년 협회 전력강화위원으로 감독 선임 과정에 참여했던 박주호 위원 등 대다수 핵심 참고인들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반쪽' '맹탕' 청문회 우려,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함께 일정 변경 필요성이 제기됐다.

증인은 반드시 출석해야 하지만, 참고인의 출석은 의무가 아니다. 박지성 위원장은 지난 13일 혁신위 회의 직후 취재진의 청문회 관련 질문에 "청문회는 참석하지 않는다. 유소년 대회도 있지만 제가 축구협회 일과 관련해 나가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기 때문에 청문회까지 나가서 이야기할 이유는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답한 바 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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