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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광탈 효과' 제주 찾는 바이에른, 獨유력지 '케인-올리세-우파메카노 빼고 완전체로 방한'...근데 저 3명이 본체 아냐?

'월드컵 광탈 효과' 제주 찾는 바이에른, 獨유력지 '케인-올리세-우파메카노 빼고 완전체로 방한'...근데 저 3명이 본체 아냐?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김민재 등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김민재 등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제주SK 팬들이 뜻하지 않은 호재를 얻게 됐다.

제주는 올 여름 김민재가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제주는 8월 4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과 '아우디 풋볼 써밋 2026'을 치른다. 세계 최정상급 클럽의 첫 제주 방문이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투어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바이에른이 5만~6만명 규모 이상의 대형 스타디움을 보유한 대도시가 아닌 지역에서 친선경기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는 제주 SK FC·바이에른 뮌헨·LA FC 3자가 함께 추진 중인 R&G(유소년 육성)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구단 측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다.

경제 파급 효과도 상당할 전망이다. 국내외 관광객 약 1만명 이상이 경기 관람을 위해 2~3일간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드컵 광탈 효과' 제주 찾는 바이에른, 獨유력지 '케인-올리세-우파메카노 빼고 완전체로 방한'...근데 저 3명이 본체 아냐?
'월드컵 광탈 효과' 제주 찾는 바이에른, 獨유력지 '케인-올리세-우파메카노 빼고 완전체로 방한'...근데 저 3명이 본체 아냐?

바이에른은 설명이 필요없는 독일 최고의 클럽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35회 우승, DFB포칼 21회 우승,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 11회 우승, DFL-리가포칼 6회 우승을 자랑한다. 모두 최다 우승기록이다. 유럽 무대에서도 남달랐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으로 이루어진 '레바뮌'이라는 단어는 바이에른의 위상을 잘 보여준다. 유럽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 , 유로파리그 1회 우승, 컵위너스컵 1회 우승, 슈퍼컵 2회 우승 등을 기록했다.

독일 '키커'는 '바이에른이 뜻하지 않게 완전체로 아시아 투어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당초만 하더라도 바이에른은 최상의 전력을 꾸리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때문이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월드컵 8강에 가지 못한 선수들만 투어에 참가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프랑스의 마이클 올리세, 다요 우파메카노를 제외하고 스쿼드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일찌감치 짐을 샀다. 특히 독일이 32강에서 탈락한게 결정적이었다. 김민재, 마누엘 노이어, 요나탄 타, 요주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자말 무시알라, 이토 히로키, 콘라트 라이머, 요시프 스타니시치, 알폰소 데이비스, 루이스 디아스 등이 모두 예상보다 빠르게 팀에 합류하게 되며, 아시아 투어에서 보다 좋은 전력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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