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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발표만 앞둔' 이강인! 아틀레티코행 나비효과…300억 차익 'PSG 만족스러운 거래' 대대적 변화 시작

이강인. 사진=스파이디 아틀레티코
이강인. 사진=스파이디 아틀레티코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이강인이 주저앉아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이강인이 주저앉아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유력해지면서 파리생제르망(PSG)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각)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이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한다'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오랫동안 원했던 영입으로, 이번 이적은 PSG에 선수단 정리와 함께 재정적인 여유까지 안겨줄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과는 별개로 PSG는 일찌감치 이별을 준비했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강인이 다음 시즌 더 이상 PSG 유니폼을 입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강인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인천공항=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30/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강인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인천공항=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30/

이강인은 적지 않은 이적료로 아틀레티코에 합류할 예정이다.

매체는 '이강인은 보너스를 포함해 약 4000만유로(약 675억원) 규모의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다'며 '길게 이어졌던 이적설이었지만 결말은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오래전부터 이강인 영입을 원해왔고, 이강인도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뛰며 익숙했던 라리가 복귀를 꿈꿔온 것으로 알려졌다. PSG에서는 주전 경쟁에 밀려 주로 백업 역할에 머물렀기에 적절한 시기에 팀을 떠난 셈이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1년까지다.

이는 PSG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운 거래다. PSG가 이강인을 마요르카에서 영입하는데 쓴 이적료는 2200만유로(약 371억원)에 불과하다. 이번 이적으로 상당한 차익을 남기게 됐다.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이강인이 슛팅을 시도한 후 코너킥이 아니냐며 어필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이강인이 슛팅을 시도한 후 코너킥이 아니냐며 어필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이강인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제시한 고액의 제안까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보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명예를 선택한 것이다.

매체는 '시메오네 감독은 수년간 원했던 선수를 마침내 품게 됐다'며 '이제 관심사는 그가 이강인을 어떤 방식으로 전술에 녹여낼지다'고 전했다.

양 구단은 이강인 이적과 관련한 세부 사항까지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공식 발표만 남겨둔 단계라고 한다.

이번 이적은 PSG에게도 여름 개편을 알리는 첫 번째 시작이다. 이강인의 이탈과 함께 PSG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진행 중이다. 일부 선수를 정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영입을 추진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강인에 앞서 곤살루 하무스 역시 거액의 이적료를 남기고 이탈리아로 떠났다. 구단의 이적 자금은 늘어나는 중이고, 선수단에도 새로운 자리가 생기고 있다. PSG의 우선 타깃은 AS 모나코의 마그네스 아클리우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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