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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韓 축구 영웅!" 황인범 드디어 '공식발표' 떴다…'명가' 포르투 450만유로 이적→3+1년 '16번' 달고 뛴다

사진=FC포르투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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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축구 영웅' 황인범(30)이 포르투갈 '명가' FC포르투로 이적했다,

FC포르투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채널을 통해 '황인범이 3년 계약에 1년 옵션이 포함된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적료는 450만유로(약 76억원)다. 앞으로 등번호 1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뛴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황인범의 이적료는 450만유로지만 황인범의 성과에 따라 50만유로가 추가될 수 있다. 구단은 '황인범은 팀이 여러 대회에서 경쟁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인범도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난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는 선수다.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유규한 역사를 자랑하는 위대한 클럽의 명성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FC포르투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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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 황인범은 2015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9년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 캡스로 이적하며 해외파로 변신했다. 2020년 루빈 카잔으로 이적한 황인범은 이후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2023년 츠르베나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었다. 즈베즈다에서 정규리그 우승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 등의 성과를 쌓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황인범은 2024년부터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하다 포르투로 이적을 마무리했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이적 첫 시즌부터 맹활약했다. 다만, 두 번째 시즌엔 부상 탓에 아쉬움을 남겼다. 이런 상황에서 페예노르트가 감독을 비롯해 황인범 영입을 주도했던 운영진 대다수가 교체됐다. 황인범의 입지에 큰 변화가 생겼다.

사진=FC포르투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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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최근 막을 내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활약하며 반등했다.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1골-1도움을 폭발했다. 한국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뒤 '코리안 비티냐', '코리안 무티뉴'라는 찬사를 받았다. 독일, 잉글랜드 등 빅리그를 비롯해 멕시코, 중동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그중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이 포르투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황인범의 새 둥지인 포르투는 포르투갈 정규리그에서 31차례나 우승한 강호다. UCL(1986~1987, 2003~2004시즌)과 유로파리그(2002~2003, 2010~2011시즌)에서 두 번씩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포르투에서 뛰는 것은 2016년 1월 입단했던 석현준 이후 황인범이 두 번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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