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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메시-베컴의 인터 마이애미, 선수 영입 부정 행위 조사 받는다. 대체 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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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인터 마이애미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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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선수 영입 과정에서 부정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MLS는 23일(한국시각) '최근 마이애미가 카세미루(34·브라질)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부정 행위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 ESPN은 '부정 행위 의혹을 제기한 팀은 LA갤럭시며, 마이애미가 카세미루에 대한 우선협상권(디스커버리 권리)을 확보하지 않은 채 접촉했다는 게 이유'라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MLS 최고 인기 구단이다.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 역할을 맡고 있고, 리오넬 메시가 2024년부터 뛰면서 구단 뿐만 아니라 리그 인기 자체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MLS 플레이오프 결승전인 MLS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이다.

디스커버리 권리는 MLS 고유의 제도다. 해외 리그에서 뛰고 있는 특정 선수를 팀당 최대 5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인기 선수 영입을 두고 구단 간 출혈 경쟁을 막기 위한 것. 이미 디스커버리 권리가 등록된 선수를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은 해당 팀에 보상금을 지불하거나, 트레이드로 권리를 양도 받아야 협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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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는 한 시대를 풍미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FC포르투(포르투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명문 팀을 두루 거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회 등 총 21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91차례 A매치에 출전해 10골-6도움을 기록했으며, 2019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도 올랐다.

카세미루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 나서 9골-2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맨유가 재계약 방침을 세우지 않으면서, 지난 1월 말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자유계약 신분이 된 그를 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지만, 최종 선택은 MLS였다.

마이애미는 LA갤럭시와 디스커버리 권리에 대해 이미 합의했다는 입장이다. MLS사무국의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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