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박상현(31)과 다승· 발렌타인 대상 부문 1위인 김우현(23)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첫날부터 접전을 펼쳤다.
김우현은 아버지가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두차례 우승과 함께 여전히 각종 타이틀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두 선수는 이번 주 대회에서 확실한 우열을 가리기 위해 접전을 펼치게 됐다.
박상현은 "2009년부터 후원해 주는 레이크힐스 순천에서 대회가 열려 코스를 잘 알고 있다"며 "일본 투어와 병행하고 있지만 올 시즌 한국에서 꼭 상금왕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투어 휴식기에 유럽프로골프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했다가 낙방했다는 김우현은 "일본이나 아시아보다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많이 주는 유럽 대회에 나가 2014년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따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대회 1라운드는 안개로 경기 시간이 2시간 40분가량 지연돼 절반의 선수들이 18홀을 다 마치지 못했다. 대회 주최자인 최경주(44)는 9개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꿨다. 1라운드 잔여 경기는 10일 오전 6시 50분 재개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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