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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열전' 마스터스에서 그린재킷을 품은 조던 스피스(22·미국)가 '마스터스 후광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마스터스 우승으로 스피스는 '돈방석'에 앉았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인 골프 다이제스트는 14일 '에이전트와 골프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스피스가 올해 상금 외 수입이 지난해의 3배 이상이 될 것이다. 올시즌 스피스의 최소 수입은 2500만달러(약 273억 600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언더 아머, AT&T, 타이틀리스트, 롤렉스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는 스피스는 지난해 1230만달러(약 134억 6000만원)의 총수입 중 상금 외 수입으로 600만달러(약 65억 6000만원)를 벌었다. 이미 스피스는 마스터스 우승 상금 180만달러(약 19억 7000만원)를 비롯해 상금으로 약 500만달러(약 54억 7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 효과로 후원 업체가 늘어나거나, 대회 출전 초청 비용이 급상승한다면 '부수입'이 1800만달러(약 197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스터스 우승 이후 스피스의 대회 초청 비용도 200만달러(약 21억 9000만원)를 상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터스 이전(초청비용 40만달러)에 비해 몸값이 5배나 뛰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