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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지카 바이러스를 우려해 2016 리우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반면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비롯한 여자 골퍼 4명은 모두 리우올림픽 출전을 결정했다.
앞서 제이슨 데이(호주),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도 리우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경태는 리우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16번째 남자 골프 선수가 됐다
반면 여자 선수들은 리우올림픽에 총출동한다. 세계 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 포함된 나라는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여자골프는 세계랭킹 3위 박인비와 5위 김세영(23·미래에셋), 6위 양희영(27·PNS창호), 8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출전한다. 전원이 우승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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