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개막전에서 이틀째 상위권을 지켰다.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는 강성훈(31)과 김민휘(26)가 나란히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49위에 오르며 3라운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강성훈과 김민휘는 첫날 각각 1오버파, 이븐파로 컷 통과가 위태로웠으나 이날 선전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배상문(32)은 이날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한 채 중간합계 2오버파 공동 128위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PGA 투어 루키인 이경훈(27)도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으나 첫날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1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