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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차민정(25)과 박시우(24)가 대리운전업체 코리아드라이브와 계약했다.
차민정과 박시우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코리아드라이브 사무국에서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투어 8차전에서 우승한 차민정은 2013년과 2015년에 정규 투어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은 드림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2차전 공동 5위, 4차전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이날 계약식에 참석한 차민정은 "믿고 후원해준 코리아드라이브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꼭 정규투어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역시 드림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시우는 2017년 엑스트론 백제CC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우승 경험이 있다. 2015년과 2016년, 2018년에 각각 정규투어에서 활약했다. 박시우는 이날 계약식에서 "최근 들어 경기가 잘 안 풀려서 힘들었는데 좋은 기업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반전이 일어날 것 같다. 성적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며 남은 대회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김동근 코리아드라이브 대표는 "두 선수의 밝은 이미지와 코리아드라이브의 긍정적 에너지가 만나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 두 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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