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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이부영(55)이 'KPGA 챔피언스투어 2회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부터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부영은 이번 우승으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시니어 무대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이부영은 우승 직후 "티샷이 좋았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높아 그린 공략에 수월했고 퍼트도 잘 돼 우승할 수 있었다"며 "우승 없었던 지난 3년 동안 '이제 우승과는 인연이 없겠구나'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박영수, 석종율 처럼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던 선수들도 시니어 무대로 오면서 우승 기회가 더 없어지는 줄 알았다. 하지만 꾸준히 운동을 해온 것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감이 너무 좋다. 또 한 번 우승할 것 같은 느낌이다. 한번 더 우승한 뒤에 올 시즌 목표를 잡을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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