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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가 하반기 포문을 연다. 무대는 부산경남오픈이다.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이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남 창원 진해의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파72·7242야드)에서 펼쳐진다.
서형석은 "체력 충전이 완벽히 됐다. 샷감과 컨디션 모두 좋다. 상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쳐 자신감도 높은 상태다. 시즌 2승을 넘어 3승까지 달성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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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은 "돌이켜보면 그야말로 '역대급' 활약이었다. 나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상반기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는 다짐으로 열심히 훈련도 했다. 흐름과 분위기 모두 좋기 때문에 시즌 2승을 목표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코리안투어에선 아직 다승자가 없다. 상반기 11개 대회에서 모두 각기 다른 우승자가 탄생했다. 서형석과 서요섭에다 4월 말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7년 만에 우승을 추가한 김비오(29·호반건설), 5월 초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챔피언 전가람(24·볼빅),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이형준 등이 다승 후보들이다. 이형준은 "아직 다승을 한 시즌이 없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생애 첫 다승과 올해 첫 다승자가 되고 싶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루키들도 우승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신인 중에선 김한별(23·골프존)이 가장 우승에 근접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 김한별은 9개 대회에 참가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8위 포함 8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다. 지난 달 KPGA 챌린지투어 13회 대회서 우승하며 샷감을 끌어올린 윤상필(21)도 신인 선수 중 다크호스로 꼽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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