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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가 탈북자 출신 캐디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50명째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기수에는 경기도 안성의 '골프존카운티 안성W'에서 8명, 경상북도 영천시의 '골프존카운티 청통'에서 5명 등 총 13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기존 진행되던 수도권에 영남권 지역이 추가되면서 역대 가장 많은 수료자를 배출하게 됐다.
교육생들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주간 이뤄진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와 기본예절 등 전반적인 생활 교육을 받았다. 또한 골프 코스, 카트 운행, 골프 용어 및 규칙, IT 스코어 카드 작성 등 골프 관련 교육을 통과했다. 골프존카운티의 특화된 캐디 양성 교육을 거친 교육생들은 실전 필드 라운드 테스트 및 각종 테스트를 통과하며 최종 수료자로 이름을 올린 뒤 자신이 원하는 골프존카운티 운영 골프장에서 캐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운영사업부 박세하 상무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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