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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30·미국)가 무릎 부상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오픈 불참을 선언했다.
켑카는 최근 3년간 US오픈 최강자였다. 2017년과 2018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뒤 지난해에는 게리 우들랜드에게 아쉽게 밀렸지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PGA 투어 통산 7승 중 PGA 챔피언십 2승, US오픈 2승 등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메이저 사냥꾼'이란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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