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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루키 김동은(24)이 데뷔 두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은은 2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1·7124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2타 차 선두였던 김동은은 이날도 12번 홀(파4)까지 2타 차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에 위기가 찾아왔다. 13, 14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박성국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하지만 김동은은 포기하지 않았다. 17번 홀(파3) 티샷을 홀 가까이 붙이며 버디를 잡고, 공동 1위로 다시 올라섰다. 18번 홀에서 파 세이브를 한 김동은은 박성국이 파를 놓치면서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철(33)이 4언더파 280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이창우(28)는 175야드 17번 홀(파3)에서 6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달성, 644만원 상당의 세라젬 의료기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주형(19)은 1오버파 285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군산CC오픈은 지난해 김주형에 이어 2년 연속 신인 선수가 우승하면서 루키 우승 성지로 자리매김 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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