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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박민지(24)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상금왕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대회 결과 두 선수의 격차가 그대로 이어질 경우,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우승상금 2억원) 결과와 관계 없이 박민지가 상금왕을 차지하게 된다.
김수지는 대상 포인트 수성 여부가 관건. 이번 대회 전까지 716점으로 2위 유해란(614점)에 102점 앞선 김수지는 70점 넘는 결과를 유지하면 대상 수상이 확정된다. S-OIL 챔피언십 우승자에겐 대상 포인트 60점,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우승자에겐 70점이 부여된다. 유해란은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공동 21위를 기록, 김수지에 2타차 앞선 채 2라운드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