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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비가 오거나 덥다. 여름 골프, 어디서 쳐야할까.
하지만 해발 고도로 더위를 살짝 덜어낸 골프장도 있다. 쇼골프가 운영중인 일본 가고시마현 사츠마초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다.
이 리조트는 해발 500m 고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한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가고시마 시내보다 3~5℃ 낮다. 습도도 낮다. 비교적 시원한 바람 속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상시로 부는 고지대의 바람과 30년 이상 관리된 나무숲의 그늘이 체감 온도를 크게 낮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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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실내외 대형 수영장 운영으로 골프를 치지 않는 가족들도 즐길 수 있는 '피서형 골프 리조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쇼골프 관계자는 "한국 골퍼분들의 니즈에 맞춰 골프, 숙박, 식사, 예약 시스템까지 모두 맞춤화했다"며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단순한 해외 골프장이 아닌, 가장 한국적인 일본 골프 리조트"라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