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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곁들였다.
사흘 동안 2오버파 215타를 써낸 장유빈은 공동 39위에 그쳤다.
대회 출전 선수 54명 가운데 38명이 장유빈을 앞질렀고, 11명만 장유빈보다 더 많은 타수를 쳤다.
올해 LIV 골프에 합류한 장유빈은 이번이 12번째 출전이다.
그는 지난달 28일 끝난 영국 대회에서 공동 21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장유빈은 앞으로 남은 2차례 정규 시즌 대회에서 극적인 반등이 없는 한 내년 출전권을 보장받기 어려운 처지다.
딘 버미스터(남아프리카공화국)는 연장전 끝에 LIV 골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버미스터는 이븐파 71타를 쳤고, 나란히 2타씩을 줄인 욘 람과 호세 루이스 바예스테르(이상 스페인)와 함께 9언더파 204타로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파4)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버미스터는 혼자 버디를 잡아냈다.
시즌 첫 우승이자 작년 미국 마이애미 대회에 이어 LIV 골프 통산 두 번째 정상이다.
버미스터가 속한 스팅어GC는 단체전 우승도 거머쥐어 버미스터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에 단체전 우승 상금 300만달러의 25%인 75만달러를 합쳐 475만 달러를 손에 넣었다.
kho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