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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역대 최고령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프로(정회원) 선발전 합격자가 나왔다.
50대 합격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94년 일터인 골프 연습장에서 처음 골프를 접한 김현철은 군 복무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고, 2003년 11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했다.
이후 교습 활동을 하다가 약 21년 9개월 만에 정회원이 됐다.
그는 "남들보다 시작이 조금 늦었을 뿐"이라며 "다시 도전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KPGA는 1년에 두 차례 정회원 선발전을 시행해 지역 예선을 통해 240명을 선발한 뒤 본선 A, B조 상위 25명씩 총 50명에게 자격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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