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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파크골프장은 온양읍 고산리 일원에 31억원을 들여 36홀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개최,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약 체결 등 절차를 마무리했다.
울주군파크골프협회 관계자들은 "울주군 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구장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초기 단계부터 인증 요건을 철저히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인구장 인증은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데 필수적인 요건으로 코스 구성, 안전망 설치, 편의시설 등 40여 개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에 대해 김상용 의원은 "관련 부서와 파크골프협회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인구장 인증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며 "울주 파크골프장이 주민들에게는 즐거운 스포츠 공간이 되고, 울산 파크골프 발전에도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이달 중 도시관리계획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할 계획이다.
울산에는 남구 대공원(18홀), 남구 태화강(36홀), 중구 동천(27홀), 동구 쇠평(18홀), 울주군 범서(18홀), 울주군 청량(18홀), 북구 진장(27홀) 등 7곳의 파크골프장이 있지만, 공인구장은 없다.
36홀 요건을 충족하는 태화강 파크골프장도 부지 면적 부족 등의 이유로 인증받지 못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