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치러 간다고? 그럼 이거 해" 연봉 수십억 NFL 스타들이 아내 허락 얻어낸 방법은

기사입력 2026-03-07 05:00


"골프 치러 간다고? 그럼 이거 해" 연봉 수십억 NFL 스타들이 아내 …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골프 애호가들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가족의 허락'이 아닐까.

금쪽 같은 휴일 함께 하고 싶은 가족의 요구를 뿌리치고 지인, 친구와 함께 골프장으로 나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 가족이 모두 골프 애호가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겠지만, 골프채를 메고 휴일 집 밖으로 나가기 위해선 결국 '승낙'이라는 관문을 넘어서야 하는 게 일반적인 주말 골퍼들의 모습인 게 사실이다.

연봉 수 십억을 받는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 내셔널풋볼리그(NFL) 소속 선수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6일(한국시각) 최근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영상을 소개했다. 바로 시즌을 마친 뒤 아내, 애인과 함께 멕시코로 단체 휴가를 떠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선수들이 주인공. 소개된 영상에서 이들은 조명이 켜진 나무 아래에 차례로 서서 제각각 '관능적인' 포즈를 취했다. 보기에 따라선 우스꽝스러운 장면이지만, 이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골프 치러 간다고? 그럼 이거 해" 연봉 수십억 NFL 스타들이 아내 …
◇사진출처=X
이유는 골프였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선수들이 골프를 치러 가겠다고 하자 그들의 아내, 애인들은 선택권을 줬다. 나무 아래서 유명 패션잡지 모델처럼 포즈를 취해 보라는 것'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놀랍게도 이들은 그 제안을 수락하고 당당히 포즈를 취했다'며 '친구들과 골프를 치러 가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라고 촌평했다.

골프는 여러 스포츠 선수들에게 사랑 받는 종목이다. 한 시즌을 줄기차게 달린 뒤 찾아온 휴식 시간을 틈타 팀 구성원, 지인들과 골프장을 찾는 풍경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광활한 필드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골프를 즐기는 건 활력소가 되기에 충분하기 때문. 라운드 시간을 활용해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놓거나, 새 시즌을 향한 다짐을 되새기기도 한다.

샌프란시스코 선수단은 이런 골프를 즐기기 위해 유쾌하게 한 번 망가지는 쪽을 택했다. 사랑하는 이에게 한 바탕 큰 웃음을 선사한 만큼, 골프장으로 향하는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졌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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