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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안좋아서…" 세르히오 가르시아, 디오픈 예선서 황당한 탈락…대체 뭘 먹었길래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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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긴 시간 펼치는 골프 라운드,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뭔가를 먹을 때가 있다. 홀 이동 중 간식부터 휴식 시간을 이용한 식사까지 정하기 나름이다.

그런데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음식 때문에 2026 디오픈 예선을 망쳤다. 미국 골프채널은 1일(한국시각) '가르시아가 음식 때문에 탈이 나 경기를 망쳤다'고 소개했다. 세계랭킹 165위인 가르시아는 이날 영국 웨스트랭커셔 골프 클럽에서 펼쳐진 디오픈 예선 36홀 경기에서 1라운드를 4언더파 68타로 마무리 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3오버파 75타를 쳤다. 7타를 잃은 가르시아는 결국 본선 출전권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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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는 2라운드를 마친 뒤 이유를 털어놓았다. 그는 "이 나이에 36홀 경기를 하다 보면 라운드 사이에 뭔가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런데 막상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하다. 2라운드 내내 속이 안 좋아서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1라운드를 마치고 라자냐를 먹었는데, 2라운드 전반 9홀 내내 목이 메스꺼웠다. 후반 9홀에는 거의 매 홀 마다 토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또 "(2라운드) 전반을 마친 뒤 기권할까 생각도 했었다. 몇 홀 더 치다 보면 좀 나아질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기까지 왔다면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100% 컨디션이 아니라면 정말 속상하다"며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이렇게 예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르시아의 마지막 메이저 우승은 2017 마스터스 토너먼트다. PGA(미국프로골프)투어 통산 11승을 거둔 그는 2022년 출범한 LIV골프에 합류한 뒤 현재까지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2000년대에는 세계랭킹 톱10을 유지했지만, LIV골프 합류 이후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랭킹이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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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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