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경마팬들도 1000m 경주를 1분3초대에 주파하던 마필이 느닷없이 1분5초대로 내려앉는 경우를 자주 보았을 것이다. 자주 하는 말이지만 경주의 기록은 무의미하다. 오히려 상대마와의 착차를 잘 살펴야하는데 3착을 하였더라도 입상마와 큰 차이로 3착을 했던 마필들은 경주기록과는 상관없이 아직 도전능력이 되지않는 경우로 봐야한다.
하지만 착순외(5위이하)라 할 지라도 입상마와의 착차가 없는 마필들에겐 관심을 둬야한다. 탐색성 경주와 최선을 다하는 경주에서 경주마의 능력차이는 대략 5~6마신 정도다. 따라서 입상권이 5마신 이내이고 해당마가 무리없는 경주 전개를 했다면, 이 마필은 최선을 다했을 경우 입상권에 근접하는 능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최근 전적의 한개경주는 상대마와의 착차를 특히 고려할 사항이고, 더불어 해당마를 이긴 마필, 또는 해당마와 필적할 능력을 보인 마필들의 착순흐름도 기억해내면 좋다.
예를 들어 6착한 '해당마'가 '입상마'와 3마신 차이를 보였는데, 그 '입상마'가 승군해 또다시 입상을 했다면 '해당마'의 능력은 승군후에도 가능성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역으로 그 경주의 '입상마'가 다음 경주에서 거품능력을 보였다고 한다면 그 경주의 기록이 아무리 좋아도 의심해 봐야할 것이다. 이와 연계해 '편성과 구미'를 읽는 방법을 다음 기고에 설명드리고자한다.<정석경마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