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연금(3급) 수급자인 엄모씨(64, 남)는 만성신부전증 환자. 당뇨합병증으로 두 다리를 절단했고 부인도 인광관절 수술을 받는 등 부부 모두 건강상의 문제로 궁핍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부부는 거주하던 집에서 전세금을 대폭 올려달라는 요구에 이사를 결정, 5월31일 잔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엄씨는 " 금리가 높은 사채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연금 실버론이 편리하고 빠른 대부서비스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공단측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국민연금 실버론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엄씨 같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 신청자는 전-월세자금 3285명(62.5%), 의료비 1934명(36.7%), 장제비 27명(0.5%), 재해복구비 14명(0.3%) 순이다. 평균 대부신청액은 392만원으로 의료비 294만원, 전-월세자금 448만원으로 조사됐다. 또 신청자 연령은 60~64세 64.2%, 65~69세 30.9%이며, 연금급여 유형은 노령연금 95.9%, 유족/장애/분할연금이 4.1%다.
아울러 대부 신청 당일에 2664명(51.0%), 그 다음날까지 4659명(89.2%)에게 지급하였으며, 실버론 대부상담자 5529명에게 재무영역 이외에도 개인별 특성에 맞는 일과 건강, 주거·대인관계·여가에 대한 종합적인 맞춤식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