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기고 싶은 요실금, 운동·생활패턴 바꾸면 효과

기사입력 2012-07-09 14:16



중년 여성의 고민 중 하나가 요실금이다. 요실금은 주로 분만이나 노화 등의 이유로 요도 주위의 방광을 받쳐주는 근육이나 인대가 불안정해지고 일부가 손상되어 발생한다.

웃거나, 기침, 재채기, 줄넘기처럼 배에 힘이 들어갔을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걸을 때 심지어는 가만히 있을 때 조차 소변이 조금씩 흐르는 현상이 나타난다. 주로 4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40% 이상의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현재는 30대 여성에게서도 27% 이상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이 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단지 노화증상의 하나라고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흔한 질병인 요실금도 수술 없이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노블스 여성의원의 박정인 원장은 "평소 자신의 생활개선 및 행동개선, 규칙적인 운동만으로도 요실금을 예방 할 수 있다" 며 "규칙적인 운동은 장의 움직임을 좋게 하고 골반근육의 긴장도를 유지시켜 요실금을 방지 할 수 있으며 비만 역시 요실금의 원인이므로 다이어트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고 말한다.

이밖에 방광을 자극 할 수 있는 음식이나 음료의 과다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경우에는 배뇨시각을 기록한 다음 점차적으로 배뇨간격을 늘려서 화장실에 가는 횟수를 하루 4~6회 정도로 제한해 주는 것이 요실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증상에 따라서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요실금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합당한 치료방법을 통해 치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박정인 노블스 여성의원 원장은 "예전에 비해 내원하여 요실금 수술을 받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15분 내외로 수술시간이 줄어 나이가 많으신 분도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고 적은 통증과 빠른 회복으로 당일퇴원이 가능해 진 점도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에게 있어 선택의 폭을 좁혀준 결과" 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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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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