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집에서 할 수 있는 연령별 두피 관리법

기사입력 2013-01-10 13:10


30대 중반을 넘어선 직장인 K씨는 새해 목표를 쓰려다 잠시 고민에 빠진다. 빨리 결혼하라는 주변 성화에도 속이 타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고민은 형광등 아래만 서면 훤히 들여다보이는 두피다. 작년 여름부터 머리카락이 빠진다 싶었지만 괜찮아지겠지 하며 버틴지 6개월.어느새 눈에 띄게 줄어든 머리숱에 자신감마저 줄어 고민이다.

그렇다고 병원에 가기엔 내키지 않고, 마냥 손놓고 있자니 불안한 K씨. 머리숱이 많아지지는 않더라도 더 이상 줄어들지 않게 관리할 방법은 없는 걸까? 레오놀그렐 두피 모발 전문가 임현주 실장의 도움말로 집에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탈모 예방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잠들기 전 5분 빗질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자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습관 중 하나는 잠자리에 들기 전 3~5분 가량 빗질을 해주는 것이다. 빗질은 하룻동안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빗질을 할 때는 앞쪽 이마에서 정수리 방향으로, 옆쪽 귀에서 정수리 방향으로, 뒤쪽 목에서 정수리 방향으로 빗어주는 것이 좋다. 정수리부터 빗질을 하면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가 과다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성 두피는 가볍게, 건성 두피는 약간 자극을 주듯이 빗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빗질은 샴푸 전에 해주는 것이 좋으며, 젖은 상태에서는 모발이 쉽게 빠지거나 손상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마른 상태에서 빗어주어야 한다.

▲두피 스케일링으로 묵은 노폐물을 씻어주자

목욕탕을 찾듯이 두피도 묵은 때를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 스케일링은 샴푸만으로는 씻기지 않는 노화된 두피 각질과 배출되지 못했던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세정해 주는 과정이다. 또한 비듬균과 가려움을 예방하고 두피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세포들을 활성화시키므로 두피 강화는 물론 모발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

두피에 염증이 있거나 심한 지성 두피일 경우 전문가와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홈케어 제품을 고를 때는 반드시 유해화학 성분이 없는 천연 두피 스케일링 각질제거 오일이나 두피 강화용 딥워싱트리트먼트를 사용해야 한다.


▲연령별 두피 관리법

모든 세포 활동이 활발한 10대는 피지선이 왕성해 두피에서 쉽게 냄새가 난다. 따라서 중성 또는 지성 두피용 밸런싱 샴푸를 사용해 두피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감아주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올바른 생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0대는 심리적인 스트레스 조절이 중요하며,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시기이기 때문에 퍼머나 염색으로 모발이 약해지기 쉽다. 따라서 샴푸 후에는 반드시 극손상 모발용 영양공급 트리트먼트로 모발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30대부터는 모발의 성장이 느려지기 때문에 피지분비가 줄어들고 두피가 건조해지기 쉽다. 따라서 보습 효과가 있는 샴푸와 세럼을사용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두피 스케일링 각질제거 오일을 이용해 노화된 각질이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머리숱이 줄고 흰머리가 늘어나는 40대는 모발의 성장을 돕는 견과류나 검은콩 등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특히 잦은 염색이나 퍼머 등의 화학처리로 인한 모발 손상이 가장 많은 시기이므로 반드시 열손상 및 염색모발용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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