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벗고 운동화 신은 걸그룹의 '핫바디' 조건은?

기사입력 2013-01-15 17:19


걸그룹들이 과감히 섹시한 하이힐을 벗어던지고 스포티한 운동화를 선택했다. 소녀시대, 씨스타, 현아 등 내로라하는 인기 걸그룹에 이어 글램(GLAM), 피에스타 등 신인 걸그룹도 운동화를 신고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

최근 'I got a boy'로 국내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하며 해외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소녀시대는 섹시 힙합걸로 변신했다. 비비드한 컬러와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각선미를 강조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운동화를 매치해 주목받고 있다.

'탄력 각선미'로 사랑받고 있는 씨스타는 지난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서 하이톱 운동화를 신고 디바의 '왜 불러'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현아 또한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에서 하이탑 운동화를 신으면서도 아찔한 각선미를 보여 섹시 콘셉트를 제대로 표현해냈다.

여성들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하이힐, 걸그룹들에겐 필수 아이템인 하이힐은 키를 더욱 커 보이게 할 뿐 아니라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사랑받아 왔다. 특히 12cm 이상의 킬힐은 발 모양에 변형을 주거나 발목 관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만 걸그룹들은 이를 감안하고서도 더욱 섹시하고 세련된 모습을 위해 킬힐을 고수해왔다.

이러한 걸그룹들이 운동화를 선택한 이유로는 퍼포먼스에 주안을 주고자 했기 때문이다.

소녀시대는 한 방송에서 '자신 있게 노래와 퍼포먼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집중하고 싶어 하이힐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캐주얼한 패션을 통해 대중에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목적도 있다.

높이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나 높이 뛰어 오르는 안무 등 동작이 크고 파워풀한 댄스일 경우 하이힐을 신으면 제대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자칫 삐끗해 넘어지거나 발목에도 무리를 줄 수 있다. 반면 운동화를 신으면 좀 더 활동적이고 안정적으로 무대에 집중하며 안무를 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운동화를 선택하는 걸그룹들이 늘고 있다.

운동화를 신어도 걸그룹들의 각선미는 여전히 돋보인다. 굴곡 없는 매끈한 각선미로 섹시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걸그룹들이 운동화를 신어도 섹시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것은 이상적인 비율과 다리 라인에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 매력적인 각선미의 조건은 신장과 비교했을 때 비율이 중요한데, 허벅지와 종아리를 포함한 다리 비율이 신장의 50%를 넘어야 이상적인 길이가 된다. 또한 똑바로 서 있을 때 허벅지와 무릎, 종아리, 발목이 일직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허벅지 둘레, 종아리 둘레, 발목 둘레의 비율이 5: 3: 2 정도를 이룰 때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종아리에는 알이 없어야 하는데, 걸그룹들이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화를 신어도 각선미가 돋보인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