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홍의 88365] 칭찬은 남성을 춤추게 한다

최종수정 2013-01-21 10:33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적이 있다. 칭찬은 서로 말도 통하지 않는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것이다. 말이 통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큰 힘을 주게 된다. 칭찬을 받는 사람은 교육심리학에서 자주 언급하는 '피그말리온 효과'가 있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나왔다. 피그말리온이란 조각가가 자신이 만든 아름다운 조각상을 열렬히 사랑했다. 그랬더니 조각상이 진짜 여자가 됐다는 이야기다. 주변 사람들이 긍정적 기대를 표시하면 거기에 부응해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

자녀 교육에서도 부모가 보여주는 긍정적 기대와 칭찬은 자녀들이 잠재 능력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남성의 발기력도 성 파트너의 칭찬은 피그말리온 효과가 있다.

골프와 남성의 발기력은 '구찌' 즉, 말 한마디에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는 공통점이 있다.

남성 발기부전의 가장 많은 원인은 '성행위의 성공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발생하는 심인성 발기부전이다.

발기부전이 없었던 남성이 성관계 후에 성 파트너에게 "벌써 했어~, 에이 난 아직 간에 기별도 안왔는데~"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 그동안 멀쩡했던 남성이 발기부전 환자가 되어 버린다. 여성들의 무심코 던진 한마디(그렇게 하려면 하지마!, 문전만 더럽혔네~, 내가 못살아! 등등)는 남편의 발기력을 무참하게 짓밟는다. 한마디로 두 번 죽이게 된다,

같은 말이라도 남편이 조금 시원찮으면 "자기야~, 우리 가족 먹여 살리느라고 힘드나봐, 내일부터는 반찬에 신경 써야겠다"라는 말을 던지면 아내가 고마워서라도 허리가 끊어질 망정 쌍코피를 흘려가면서 젖 먹던 힘까지 발휘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내의 성화에 떠밀려 병원에 방문한 46세 B씨가 있다. 그동안 시원찮은 잠자리로 인해 아내의 원색적인 비난으로 인해 자존심이 많이 상해 있었다. B씨에게 감소된 테스토스테론과 항산화제를 투여하자 한 달 뒤에 이전처럼 발기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 과거의 영화를 되찾은 B씨에게 필자는 아주머니가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B씨는 그동안 아내에게 당했던 서러움을 상기하면서 말했다.) "엽총 화력이 좋아졌는데 왜 집토끼 잡습니까? 산토끼도 많은데~!" <홍성재/의학박사, 웅선클리닉 원장>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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