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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 수능 정시합격자 발표가 시작되면서 재수를 결심한 학생들이 늘고 있다.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개편안을 살펴보면 현재 언어영역, 수리영역 그리고 외국어영역이 국어 A/B형, 수학 A/B형, 영어 A/B형으로 명칭이 바뀌게 되며 그에 따른 출제경향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2014학년 개정안이 발표되자 각 대학에서도 발 빠르게 모집 요강을 공개하고 있다. 서울대에서 발표한 요강 중 핵심 내용은 수시 일반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와 정시 전형에서 학생부의 영향력 최소화로 요약할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연세대를 비롯한 상위권 주요 대학들은 수능 우수 학생을 수시 전형에서부터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재수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학원들은 바뀐 수능 정책에 대한 대응책을 발빠르게 내놓고 있다.
청솔학원은 2014대입제도시행 첫해 대학입시 재도전 수험생의 혼란을 조기진화하고 보다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8025관리시스템'을 바뀐 입시 환경에 맞춰 업그레이드 시켰다. 학습의 양, 질, 습관을 바로잡아 획기적인 성적변화를 이끌어 냄과 동시에 개인별 최적의 진학지도까지 책임지는 것이다.
대성학원 또한 올해 바뀌는 수능시스템에 맞추어 이에 알맞은 학습관리 시스템으로 재수생들에게 알맞은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절실한 수험생의 마음을 잡기 위한 상술 또한 판을 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대형학원에서는 수십 억 원의 마케팅 비용을 장학금으로 쏟아 붓고 있으며 일부 학원에서는 등록금을 할인해주는 등 재수생을 잡기 위한 과도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입시학원 관계자는 "결과만을 중시하여 학생들을 자극하는 학원보다는 개정수능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학원을 찾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