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분석]'돌풍강호' 1200m 단거리 맞아 강력히 우승 도전장

기사입력 2013-01-31 10:37


'국내산 2군 단거리 최강자를 가려라.'

오는 3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국2 1200m, 별정)에서 국내산 2군 단거리 최강자들의 출전에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경주마는 '돌풍강호'(국2군, 4세 수말, 김양선 조교사)다. 지난해 10월 2군으로 승군한 '돌풍강호'는 장거리 경주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직전 1400m 경주에서 2위를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리딩사이어 5회에 빛나는 씨수말 '디디미'의 자마다. 이번 경기의 경주거리가 직전 경주보다 200m 줄어든 1200m인 부분은 자신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2군 데뷔이후 우승기록은 없지만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전경주 이후 훈령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어 다시 한번 단거리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출발대를 박차고 나가는 순발력이 일품이다. 순발력만으로 단독선행이 가능하며 선행을 나서지 못하더라도 선두권 후미를 따르는 경주전개도 가능하다.

이에 맞서는 도전 세력으로는 뛰어난 스피드로 단거리 경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우승복'과 새해맞이 기념경주 3위를 기록한 '와하하' 등이 지목되고 있다.

우승복(국2군, 4세 수말, 정지은 조교사)은 뛰어난 스피드로 단거리 경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경주마다. 직전경주 새해맞이 경주에서 8위에 그쳤지만, 1400m 단거리경주에서 5번 출전해 3번을 우승했을 정도로 단거리 경주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선입 각질로 초반과 후반이 모두 좋아, 이번 경주 선입에 성공한다면 승산이 있다. 4세에 접어들면서 더욱 발걸음에 힘이 차고 있다.

와하하(국2군, 4세 거세, 박윤규 조교사)는 경주 초반부터 중반까지 힘을 비축하다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온 힘을 다하는 추입형 마필이다. 면도날같이 날카로운 추입력이 강점인 마필로, 선행마들의 초반 자리싸움에 따른 전력소진 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 직전 새해맞이 경주에서 3위를 차지하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1200m 단거리 경주 특성상 선두그룹이 동시에 무너지는 경우도 기대할 수 있어 순위권 이상의 성적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밖에 초반 선행을 잡을 경우 우승 확률이 높아지는 '캠핑포인트' 등도 이번경주에서 이변을 준비하고 경주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국내산 2군 단거리 최강자 자리를 가리는 경주가 열린다. 우승후보인 '돌풍강호'.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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