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트륨 섭취량 세계 기준 두배..식약청 '국 없는 날'지정

기사입력 2013-03-13 15:30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국 없는 날'로 지정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13일 식약청은 국, 찌개, 면류 등 국물 요리가 나트륨 섭취의 주범이라는 점을 알리고 국물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75%가 국물을 좋아하고 끼니마다 국물을 함께 먹고 있다.

음식 종류별로는 나트륨 섭취에 차지하는 비율은 국, 찌개, 면류 등 국물 요리가 30.7%로 가장 많고 부식류 25.9%, 김치류 23.0%, 간식류 8.9%, 밥류 6.0%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11년 기준으로 4831㎎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수준인 2000㎎의 두 배가 넘는다.

한편 서울광장과 전국 43개 시ㆍ군ㆍ구에서도 나트륨 줄이기 결의대회와 가두 캠페인 등 시민 참여 행사가 펼쳐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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