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인마주제가 시작된 지 올해로 20년이 됐다. 서울마주협회는 최근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제9대 지대섭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특히 서울경마공원 마주 중 65%가 재계 인사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전 부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홍성열 마리오 회장 등이 대표적인 마주로 꼽힌다. 연예인 길용우도 서울마주협회 소속의 마주로 활약 중이다.
그동안 경주마의 능력도 상당히 향상됐다. 1000m 경주에서 우승마 평균기록은 1993년 1 분4초대였으나 최근에는 외산마 1분1초대, 국산마 1분2초대의 기록을 보이고 있다.
장거리인 2000m의 경우 1993년 2분15초대에서 2012년에는 국산과 외산 모두 2분12초대로 약 3초 단축되는 등거리별 약 2∼3초 빨라졌다. 거리별 최고기록을 보면 1000m는 캐나다산마'클레버스타'가 2007년 10월에 기록한 58초3이며, 2000m의 경우 2009년 6월 1일 미국산마 '동반의강자'가 세운 2분4초9다.
한편 서울마주협회 강용식 전 회장은 이날 "불법 사행산업을 비롯한 불법 도박시장 규모가 최대 100조에 이른다는 실태보고가 있었다"며, "정부는 사설경마 등 불법사행산업과의 전면전을 벌이는 등 범정부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개인마주제 시행 20주년을 맞아 마주협회는 파트Ⅱ 선진경마국가로의 위상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임 지대섭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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