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드름-모공각화증…환절기 몸에 생기는 피부질환주의보

기사입력 2013-04-11 11:21


여전히 드센 꽃샘추위의 위력에 신체 밸런스가 무너지기 쉬운 계절이다. 밤낮으로 크게 벌어진 일교차는 호흡기질환을 비롯해 각종 내과적 질환들을 유발한다. 피부도 자극하여 각종 피부 병변의 원인이 된다.

그 중에서도일교차가 큰 봄철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이 바로 팔뚝이나 허벅지 등에 생기는 모공각화증이다. 일명 '닭살'이라고 불리는 모공각화증은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 이상에 의해 발생하지만,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봄철에 피부 각질이 과다하게 형성되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등드름'이라 불리는, 등에 발생하는 여드름도 마찬가지다. 아직 찬기운이 느껴지는 바람과 건조한 날씨, 황사 미세먼지 및 꽃가루 등의 피부 자극요소들은 등뿐만 아니라 가슴, 목뒤, 등에 두터운 각질을 형성하고 노폐물을 축적시켜 여드름의 발생을 촉진시킨다. 특히 몸에 나는 여드름은 옷가지로 가려져 있어 통풍이 잘 안 되고, 눈으로 관찰할 수 없어 얼굴에 발생한 여드름보다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안영찬 라마르피부과 강동점원장은 "원래 몸의 피부는 얼굴에 비해 각질층이 두꺼운 편인데, 환절기에는 피부가 자극받으면서 각질층이 더욱 두텁게 형성된다. 또 모공 막힘 현상이 발생해 여드름 및 모공각화증 등의 피부 트러블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몸에 발생한 피부 트러블은 색소침착이나 흉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통해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 예방해 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봄철 몸에 돋아나는 여드름이나 모공각화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질과 모공을 철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입자가 고운 스크럽제를 사용해 각질을 없애면 봄철 각질 모공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미 증상이 발생했다면 레이저 시술이나 박피 등을 통한 증상을 개선시켜 주는 것 역시 흉터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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