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 성형 후 염증걱정, 대안은?

기사입력 2013-06-03 16:23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가 찾아왔다. 때이른 6월 더위는 성형수술을 계획했던 이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성형수술 후에는 수술부위의 염증예방을 위해 물이 닿지 않게 관리가 필요한데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땀이 분비되서 더욱 조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유로 보다 간단한 필러, 보톡스 등과 같은 쁘띠성형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라 전한다.

물론 성형 수술 후 일정기간 사우나나 수영장 등은 피하고 땀이 흐르지 않도록 냉방에 힘쓴다면 큰 문제는 없지만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느낄 수 있어 쁘띠성형을 찾는 것이다.

필러와 보톡스 등의 쁘띠성형은 주사로 간단하게 시술되기에 성형수술처럼 수술부위를 절개하거나 특별한 회복기간을 요하지 않는다. 시술 시간이나 관리 면에서 부담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쁘띠성형은 성형수술과 달리 그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고 일정 기간을 두고 재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이러한 점이 부담감을 낮춰주고 있다. 보톡스로는 간단한 잔주름 완화와 사각턱보톡스로 사각턱을 좀 더 갸름하게 하는 시술을 할 수 있다.

여름철 땀이 너무 많이 나와 곤란하다면 다한증보톡스가 겨드랑이와 손 등의 과도한 땀 분비를 억제시킬 수 있어 이 시술도 늘고 있다.

필러는 잔주름이 아닌 미간이나 팔자주름처럼 좀 더 깊은 주름에 시술해서 주름을 채워주는 주름치료로 시술이 가능하다. 코필러는 코성형처럼 실리콘으로 콧대를 높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필러를 주사해서 필러물질이 콧대를 좀 더 오뚝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해주는 시술이다. 성형에 대한 부담감,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감이 많은 경우 코필러로 콧대를 보다 오똑하게 개선할 수 있다.


필러의 채워주는 역할은 푹 꺼진 이마나 납작한 이마, 들어간 무턱, 헬쓱한 볼 등에도 시술이 가능해 안면윤곽 쁘띠성형이라 불리고 있다.

미앤미의원 이치훈 원장(압구정점)은 "필러, 보톡스 등의 쁘띠성형은 숙련된 전문가에게 안전하게 시술받을 경우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단, 비전문가나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필러, 보톡스 등 쁘띠성형도 시술 후 주의사항을 유의해서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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