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엔 습해진 공기로 인해 피부가 끈적끈적하다. 땀과 피지로 얼룩진 데다 공기중의 먼지까지 들러붙어 피부는 늘 오염상태. 게다가 냉방에 오래 노출되면서 피부는 오히려 건조해진다. 눅눅한 장마철, 피부를 뽀송뽀송하게 만드는 비결을 알아본다.
화장시 사용하는 여러 가지 화장도구도 신경 써서 잘 관리해 준다. 눅눅하고 이물질이 묻어있는 화장붓 등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화장 후 묻어있는 화장품은 잘 털어내고 수시로 건조한 상태인지 체크한다. 온도, 습도가 높을 때 지나치게 화장을 하면 피부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번들거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간소하게 화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 1, 2회 정도 필링 제품을 사용해 각질 제거를 해주되 스크럽이 굵은 제품은 피부 자극이 크므로 알갱이가 작은 스크럽젤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모공관리에 좋은 천연 팩으로는 흑설탕팩(흑설탕 3큰술, 꿀 1과 2분의 1큰술, 요구르트 2분의 1큰술), 율피가루팩(율피가루와 우유 같은 비율), 토마토팩(믹서에 간 토마토에 꿀), 요구르트팩(플레인요구르트와 오트밀 가루 같은 비율) 등이 있다.
끈적하고 생기잃은 피부엔 양배추팩(양배추 간 것 2스푼, 밀가루 적당량)이 좋다. 양배추는 무기질과 여러가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걸쭉하게 만든 후 피부에 펴바르고 15~20분 정도 지나서 미온수로 씻어주면 피부가 뽀송뽀송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녹두가루팩(녹두가루 2스푼, 플레인 요구르트 2스푼)은 피부에 쌓인 독소를 해독해주고,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얼굴에 바른 후 10~15분 경과 후 씻어내주면 피부 톤이 깨끗해진다.
몸에 좋은 재료는 피부에도 좋다. 하지만 피부에 팩 잔여물이 남을 경우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재료가 모공 사이에 끼거나 직접 닿지 않도록 마스크 시트나 건면 티슈를 사용하고, 얼굴에 직접 도포할 땐 세안할 때 완벽하게 닦아내야 한다. 세안 후에는 토너를 듬뿍 적신 화장솜으로 닦아내듯 발라 혹시라도 남아 있을 잔여물까지 완벽하게 제거한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도움말 :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