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매년 17만명 이상의 암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6만9000명이 암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남자 77세, 여자 83세)까지 생존할 경우 남자는 3명 중 1명, 여자는 10명 중 3명 꼴로 암이 걸리게 된다.
암환자를 대상으로 통합 면역치료를 하는 에이엠한의원에서 약선식이요법을 하고 있는 이보윤 원장은 "흔히 식욕저하, 소화불량의 증상이 나타나는 암환자에게 있어서 체질 및 암 종류에 따른 적절한 식이요법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원장은 한의원에서 직접 약재를 이용하여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선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철수씨(73,가명)는 간세포암 말기로 양방적인 처치가 더 이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물 한모금도 넘기기 어려운 상태로 한의원에 내원했다. 이 원장은 기력회복에 도움을 주는 대추와 5대 영양소가 모두 포함돼 있는 밤을 이용한 미음을 제공했다. 평소 식사를 거의 못하시는 박씨는 집에서도 이 원장이 지도해준 음식으로 영양을 보충하며 기력을 찾아가고 있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적절한 음식을 잘 먹는 것이 기력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면역력이 높아져야 우리 몸이 암세포와 더 잘 싸울 수 있고, 재발과 전이도 막을 수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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