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여름방학 영어특강 효과, 2학기로 이어가려면?

기사입력 2013-08-13 14:26


요즘 중고등학생들에게 방학은 단순 방학이 아니다. 심신을 단련하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 임과 동시에 자신에게 뒤처진 학업 부분을 학원이나 집에서 채워나가는 맞춤 공부 타임이다. 방학을 이용한 보강 수업은 주로 영어, 수학 위주다. 방학 특강 없는 학원이 없고, 방학 중에 학원 한번 다녀보지 않은 학생 없다.

영어의 경우 어떻게 하면 특강 효과를 2학기로 이어갈 수 있을까. 서울 양천구 신정동 민경휘 영어학원의 민경휘 원장은 "자신만의 노트 정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반복 복습을 위한 첫단추 꿰기다.

민 원장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우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중학생이라면 지금부터 자기노트 정리를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문법과 어휘, 독해, 듣기에 모두 해당되지만 문법과 어휘 부분에 있어서는 특히 중요하다고.

민 원장은 "영어 문법 정리는 좀더 나은 영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필수 도구다. 문법은 한번 들어서 절대로 완성되지 않는다. 자기만의 문법 노트가 그래서 필요하다. 반복 학습이 성패를 가른다. 여러 학생들을 지도하고 상담해 본 결과 같은 내용을 들어도 강의 이후 정리하고 복습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실력 편차가 심하다. 상위권 학생들에게 문법은 변별력의 잣대다. 독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문법의 완성도는 제각각이다. 요즘 학생들은 조기 교육과 영어 접하기 횟수 증가 등으로 감각적으로 문제를 풀어내지만 정확한 문법 설명은 해내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문법은 영어 내신의 기본이고, 반복적으로 다져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놓으면 독해 뿐만 아니라 듣기 부분에서도 진일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복과의 싸움은 어휘도 마찬가지다.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어휘 학습은 1차 시도에서 3일간 기억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이후 2차 학습을 하면 1주일, 3차 학습은 보름 이상으로 기억한계점이 늘어난다는 이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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