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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휴가 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올 상반기 창업자들에게 관심이 높았던 유망 아이템은 뭐가 있을까. 창업전문가들은 "세계맥주할인전문점들의 성장이 눈에 띄는 가운데 커피전문점과 특색있는 일부 아이템들이 경기불황에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맥주할인전문점의 성장은 비약적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2008년 3천937만 달러였던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7천359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올 들어서도 5월까지 작년 동기보다 20.5% 증가했다. 이유는 국내 소비자들이 과거보다 저렴해진 가격, 다양한 종류, 국산과 다른 진한 맛 등을 이유로 수입맥주를 즐겨 찾기 시작한 것.
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맥주 랭킹 이벤트는 수입맥주의 인기 폭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로도 활용된다. 매달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120개의 가맹점에서 실제로 판매된 수량을 취합하여 랭킹을 산정한다. 신규 입점 및 그달의 인기 있었던 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세트메뉴로도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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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이 서구적으로 바뀐 영향을 고려해 젊은층의 입맛을 잡는 아이템도 등장했다. 바로 유러피안 바비큐 레스토랑 '드라이작'이다. 패밀리레스토랑급 인테리어에 삼지창에 꽃혀 나오는 다양한 바비큐로 올해 홍대점 매장을 오픈하자마자 '홍대 맛집'으로 불리며 젊은층의 데이트 코스로 자리잡았다.
드라이작(dreizack)은 '삼지창'이란 뜻의 독일어다. 오리, 삼겹, 폭립, 양 등의 다양한 바비큐 메뉴가 삼지창에 꽃혀 제공된다. 매장 전면에 보이는 바비큐 오븐은 자체 개발한 하향식 공조순환시스템으로 향이 골고루 배이게 만든다. 열전도율을 높인 설계로 220℃의 세라믹 원적외선이 겉 뿐만 아니라 속까지 익혀주는 것이 특징이다.
입소문이 커지면서 평일이나 주말, 예약을 해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전국 대도시 지역에서 가맹문의도 잇따르고 있는 실정. 8월부터는 생일방문 고객에게 와인의 깊은 풍미와 과일의 상큼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와인음료인 샹그리아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중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