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마 대표팀의 경계대상 1호는 한국의 '터프윈.'
한국경마의 대표주자 '터프윈'은 말이 필요 없는 서울의 최강마다.
일본의 '파이널스코어'는 일본 최고·최대의 생산자 겸 마주인 샤다이 목장 소유로 통산 수득상금이 16억원에 달하고 있다. 지구력 보다는 스피드에 승부를 거는 스타일이기에 국내 경주마들이 초반부터 얼마나 견제를 해주느냐가 승패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일본 경주마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토센아처'(9세)는 한 때 국제 경주마 능력지수 101을 부여받은 중거리 전문 경주마다. 일본 내 평가에서는 스피드가 다소 떨어지지만, 지구력이 좋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토센아처'에 기승하는 마토바 후미오 선수는 고령(58)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오이경마장 다승랭킹 2위를 기록하는 등 '오이경마장의 제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통산 6500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지방경마 최고의 선수다.
출전마 중 가장 나이가 어린 '빅걸리버'(5세)는 특히 올해 들어 7번 경주 가운데 우승 3회 준우승 1회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결국 일본마 3두 중 만만한 말은 없는 셈이다.
'빅걸리버'의 후지타 테루노부 감독은 "한국과 일본의 경주마들이 대결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런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오이 경마장의 대표로서 한일 경마대회에 자존심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사상 처음 한-일경마전이 열리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 경주마 터프윈이 이번 한-일대결의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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