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위 단풍...화려한 컬러 차 뜬다

기사입력 2013-10-01 12:54


자동차 컬러 트렌드가 '무채색'에서 '화려한 색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최근 신차시장에서 점점 색상에 대한 시선이 관대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시장의 색상 선호도는 어떨까?

현재 중고차사이트 카즈에 등록된 중고차 색상을 살펴보면 검정색 26.35% ▲흰색 22.7% ▲은색 21.65% ▲진주색 11.87% 등 무채색이 82.57%를 차지하며, 무채색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한 실정이다. 유색상의 비율은 청색 3.27% ▲빨간색 1.26% ▲노란색 0.67% ▲은하색 0.62% ▲자주색 0.25% 등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신차시장의 트렌드가 늦게 반영되는 중고차시장의 특성상 색상 중고차의 성장 가능성은 밝은 전망이다.

또한 유색 중고차는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신차시장에서는 어떤 컬러의 자동차를 구입해도 같은 값을 지불해야 하며, 컬러 옵션을 선택할 경우 추가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유색 중고차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고차사이트 카즈는 중고차 테마전 '이럴땐 이런차-유색차량 특별모음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자동차 트렌드가 다채로워지는 것을 반영한 이번 중고차 모음전은 경차·쿠페·소형차는 물론 준중형·SUV까지 다양한 차종을 컬러풀한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오렌지색의 기아 스포티지R(2WD 2.0 TLX 최고급형) 2011년식 중고차는 1950만원의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비인기 색상이라는 이유로 동일조건의 중고차 시세보다 약 80만원 가량 저렴하다.


빨간색 폭스바겐 뉴비틀(2.0 STD) 2007년식 모델의 가격은 1220만원. 빨간색이라는 튀는 컬러지만 앙증맞은 뉴비틀 디자인과 잘 어우러진다. 평균시세보다 약 100만원 정도 경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유형이다.

이번 테마전을 실시하는 중고차 카즈 매물관리부 강상현 담당자는 "중고차는 상대적으로 무채색상이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수요가 적은 유색상은 동일 조건에서 시세가 더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색상 자동차를 선호한다면 중고차로 선택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사진제공=카즈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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