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재 유통혁신으로 연 8500억원 영농비 절감 전망

기사입력 2013-10-04 09:08


농협은 농산물시장 개방 등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자재사업 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영농비 절감효과가 연간 8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농가(115만1000호, 2012년말 통계청)당 평균 74만원의 영농비 절감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총 1조 1000억원이 투입된 농기계은행사업을 통한 농작업대행 확대로 2731억원의 효과가 발생한 것을 포함해, 경쟁입찰 확대를 통한 주요 품목 가격인하, 영농자재 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 방안 마련, 영농자재 무상지원 등 다각적인 영농비 절감방안 추진에 따른 효과로 농협은 보고 있다.

농협은 지속적인 영농비 절감방안 추진으로 안정적인 영농기반 마련 및 영농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전국 3개 권역의 자재유통센터 건립·운영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 및 물류비용 절감으로 영농자재 가격인하를 통한 농업생산비 경감을 도모하고, 농기계은행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작업대행을 확대하는 등 농촌의 일손부담경감 및 농업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농가에서 매년 처분하는 중고농기계를 수집,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기관과 사회공헌 사업용으로 연계 ·수출하여 농가의 수익제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의 자재사업은 농가 영농비 절감 및 영농부담 완화에 기여해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원활한 영농지원을 통해 농업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지난 7월 농자재회사와의 상생발전 협약을 통해 알린 바와 같이 농협은 영농자재 구매업무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이고 농자재 유통의 공정거래 준수를 유도해, 농업인에게 좋은 품질의 영농자재를 공급하고 농가 영농비 절감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농자재회사와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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