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일우재단 '일우사진상'공모 "사진작가 발굴 나선다"

기사입력 2013-10-07 14:18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 작가로 육성하는 제 5회'일우(一宇) 사진상'공모를 시작한다. 일우 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현직 사진기자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특별한 작가'부문을 신설하고 보도 및 기획취재 사진 작품을 추가로 공모해 수상작가를 선정한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부문은 '자연 및 환경 다큐멘터리'와 '신문 사진'을 매년 순환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는 '신문 사진'으로 진행한다.

일우재단은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공모 접수를 한다. 응모 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http://photo.ilwoo.org) 에 있는 양식에 따라 업로드하여 제출하면 된다.

11월 12일~13일 온라인 제출 서류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1차로 24명을 선정하며, 11월 29일~30일 양일간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1:1 면접을 거쳐'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2명과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에 최종 선정된 작가 중'출판 부문'1명에게는 독일 핫체칸츠 출판사에서의 단독 작품집 출판과'일우스페이스'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며,'전시 부문'1명에게는 작품제작 활동비와'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는 등 사진상 지원 규모로는 국내 최대다.

올해 신설된 '올해의 특별한 작가'1명에게는 3천만원 규모에서 전시 또는 출판 활동을 작가와 협의해 지원한다.

일우 사진상의 가장 큰 특징은 최종 선정자에게만 혜택이 제공되는 일반 시상 제도와 달리, 서류전형에 통과한 1차 선발자들이 창작 활동의 멘토가 될 만한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직접 작품을 선보이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심사위원단을 선정할 때도 향후 수상 작가들의 장기적인 작품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심사위원단은 국내외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며,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현재 뉴욕타임즈의 사진기자이자 퓰리쳐상 수상자인 장 리(Chang W. Lee), 독일 핫체칸츠 출판사 프로젝트 디렉터 마르쿠스 하트만(Markus Hartmann)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한진그룹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이 있어도 아직 국제 무대에서 빛을 보지 못한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사진작가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자 지난 2009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호를 따서 이 상을 제정했다.

한진그룹은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로비에 일반인들을 위한 무료 전시공간인'일우스페이스'를 운영하며 수준 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루브르, 에르미타주, 대영박물관 등 세계적 박물관 후원을 통한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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